국·시비 37.6억원 확보…이산화탄소 930t 저감 효과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국비(24억9300만원)와 시비(12억6800만원)를 확보했다.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덕구] 2020.09.15 rai@newspim.com |
구는 구비(7억9400만원), 민간 부담금(5억46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51억원을 투입해 주택 등 시설에 태양광 502곳 2290KW, 태양열 60곳 456㎡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371만1981KWh 발전량 생산 및 이산화탄소 930t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3KW 태양광을 설치한 주민들의 경우 월 평균 4만~5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현 구청장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가정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나아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으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에너지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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