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대책 마련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
경기도교육청. [사진=뉴스핌 DB] 2020.09.10 jungwoo@newspim.com |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음성 지원과 단축키를 활용해 화면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지원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는 12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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