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최영애 인권위원장 "온라인상 혐오 표현이 우울증·자살로 이어져"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국민들에게 온라인상 혐오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혐오 표현이 우울증과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낸 성명서에서 "온라인상 혐오 표현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야기하며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유발하고 자존감 하락을 부추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한 생명 경시, 혐오, 차별, 성희롱적 표현 등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그 내용이 무차별적으로 전달되는 현상이 여전히 발생한다"며 "생명은 인권의 출발점이며 인간 존엄성 실현이라는 기본권 보장의 본질적 요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끝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인권의 중요성이 강조돼야 할 시기를 살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세심하고 실질적인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소외, 혐오와 차별 극복을 통한 인권적 가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사망 원인 중 5위가 자살이다. 특히 10대부터 30대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다. 경찰청 변사자 통계를 보면 10~30세에서는 정신적 어려움, 31~60세는 경제적 어려움, 64세 이상은 육체적인 어려움 등으로 각각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9월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해 자살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각 국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7.22. kilroy023@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