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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났다' 중국 올 최대 국제행사 서비스무역회 현장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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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베이징 국가회의 센터 오프라인 개최
미중 무역전 속 다국적 기업들 장내 5G 기술전쟁
국제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각분야 대규모 인사 참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국제 서비스무역 교역회)가 코로나19 발생후 대규모 첫 오프라인 현장 행사로 9월 4일~9월 9일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치러진다.

신화사등 중국 매체들은 올해 열리는 8회 국제 서비스무역 교역회 주제는 '글로벌 서비스, 호혜공존'으로 세계 148개 국이 교역회에 참가하며 총 190차례의 포럼과 세미나 상담 활동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29개의 외국 전문 테마 활동이 펼쳐지며 서비스무역 교역회에 참가하는 기업수는 모두 1만7158개에 달한다. 이중 4729개 사는 온라인 형식으로 교역회에 참가한다. 

교역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규모나 참석 인원 등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열리는 가장 큰 현장 대회라고 설명했다.

국제 서비스무역 교역회 개막일인 4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화상으로 축사를 하고 한정(韓正) 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겸 국무원 부총리가 현장에 나와 개막 축사를 진행한다.

교역회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참가가 불가능한 나라와 기업들의 경우 화상 회의와 화상 상담 세미나 등을 통해 교역회 활동에 참가할 것이며 온 오프라인을 결합한 상담 및 회의도 70여 차례 열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교역회에서는 동계스프츠(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문화 금융 5G 교육 서비스 로봇 위생 전자상거래 환경 기술 건축 운수 여행레저 설계 지적재산권 중의약 등 20개 서비스 분야가 핵심 활동으로 다뤄진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중앙TV 캡처] 2020.09.02 chk@newspim.com



국제 서비스무역 교역회는 2012년 첫 대회가 열린 뒤 올해로 8년 째에 접어들었으며 서비스무역 영역에서는 중국 최대 최고 권위의 경제 무역활동이다. 중국은 이를 세계 최고 영향력의 서비스무역 분야 교역회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광교회(광동무역박람회,광동페어), 상하이(上海) 수입박람회와 함께 중국 3대 박람회로 불린다.

이번 교역회에는 각국 주중대사와 국제기구 대표, 기술 서비스 분야 다국적 기업 경영인, 중국 주요 부처 관리 및 경제 분야 석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25개국 주중 대사가 참석하며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도 현장을 찾는다. 

최근 중국이 서비스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중국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기준 53.9%에 달했다. 서비스 산업의 경제성장 기여도도 59.4%로 높아졌다.

하지만 중국 서비스 산업의 GDP 비중은 선진국 수준과 비교할 때 아직 20% 정도 뒤지는 상황이다. 또한 서비스 무역이 전체 무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세계 평균 수준보다 10% 포인트 낮다.

중국은 현재 화물무역에 편중된 무역구조 개선을 위해 서비스 영역의 무역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국제수지에서 화물무역은 흑자지만 서비스 무역은 적자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상반기 화물무역은 1844억 달러의 흑자를 보인 반면 서비스 무역에서는 765억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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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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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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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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