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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WHO 주도 코로나19 백신 공동 배분 프로젝트 참여 거부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05:21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08:38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공동 생산·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는 이날 WHO가 주도하고 현재 170개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힌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가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WP는 전했다. 

신문은 미 행정부의 불참 결정은 백악관이 WHO와 공동 사업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중국에 편파적이며 코로나19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면서 재정 지원 중단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전세계 인구 20%에 분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함께 주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전날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4억 유로를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 협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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