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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비중 유지"-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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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스럽지만 비중 재조정 어려운 시기" 진단
중국 장·단기 비중 확대, 브라질 비중 축소 제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신흥국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급격한 비중 축소보다는 단기 비중 중립을 추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고=KB증권]

KB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신흥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용인 가능한 가격 상단까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투자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도 가격 부담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요약했다.

실제로 KB증권에 따르면 주가수익배율(P/E)을 활용한 표준화점수(Z-Score)와 금리 수준을 반영한 일드갭으로 표현한 신흥국 증시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단기간 포트폴리오 재조정보다는 시장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상승 시기 선제적으로 비중을 축소하거나 재차 비중을 채워야 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차익실현에 나서긴 쉽지 않다"며 "가격 부담에도 신흥국 증시에 대한 단기 비중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공포 심리에 기반한 최근 소비 패턴의 변화는 추후 백신이 출시되고 바이러스 공포가 완화되어도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저금리 지속으로 언택트 등 성장성 있는 신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여전히 중국과 한국 중심 투자가 선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증권은 중국에 대해선 장·단기 비중 확대, 브라질은 단기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인도와 러시아, 베트남 단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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