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가 앞당긴 비대면 콘텐츠 소비…온라인 전문가는 어디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국공립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공연장 이용이 중단됐다. 이에 관람객은 국공립 문화기관의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비대면 체제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콘텐츠 전문가의 활약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이틀동안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이 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8일(367명) 이후 166일 만이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들의 명단 확보가 불가한데다 지역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추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내려졌지만, 이번 주말을 지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3단계 격상도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신 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특별전' 기자회견에서 관계자가 도자기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과 프랑스 수교를 기념하여 프랑스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살라미나 병'과 필리뷔트 양식기 한 벌, '백자색회 고사인물무늬 화병' 등 그동안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근대 서양식 도자기 40여 점이 최초로 전시된다. 2020.07.28 leehs@newspim.com

국공립 문화기관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진세가 심각해지자 기존 운영하던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SNS)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전시 소개 영상과 작가 인터뷰, 실시간 생중계, 공연 현장 영상 등을 공개했다.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된 영상은 시공간에 제약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기존 이용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31일 온라인 공연·전시 통합 안내 페이지를 개설하고 문화예술 온라인 공연과 전시 정보를 제공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등 국공립문화예술단체의 교육과 전시, 공연, 도서 콘텐츠로 연결됐다.

하지만 평소에 전시, 공연, 음악 등에 관심이 있는 마니아가 아니고는 국공립 문화기관의 온라인 콘텐츠에 손이 가지 않다는 의견을 쉽게 볼 수 있다. 다수의 관람객과 전문가들은 "온라인 콘텐츠는 현장의 생동감과 몰입도를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온라인 콘텐츠가 현장을 대체·보완할 통로로는 적격하나 관객을 만족시킬 수준에는 못미친다"고 이야기한다.

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코로나 시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병행하는 방식이되, 온라인을 오프라인의 보완재로서가 아니라 온라인 고유의 속성에 따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 기획과 제작, 배급을 위해 홍보의 역할을 매우 커진다는 점에서 기획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등 통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 교수는 "온라인 콘텐츠는 통합적이어야 한다. 전시 기획자, 영상 관련 기획자, 홍보 전문가, 기술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8.17 dlsgur9757@newspim.com

이어 "기존의 안일한 다큐멘터리형 콘텐츠로 새 이용자를 끌어모을 수 없다"며 "콘텐츠는 재미있어야 하고, 상호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그러니 이용자에 대한 연구와 이들이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연구,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형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공립 문화기관의 향후 인력 조직과 예산 등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관람객이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콘텐츠에 접근하는지, 이용자들이 어떤 성격의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등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수의 국공립 문화기관이 법인화가 되어 있지 않아 행정 지시가 떨어져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적 제약이 있지만, 이제는 문화예술기관이 새로운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코로나 사태에 박물관, 미술관이 문을 열어도 사회적 분위기상 외출이 꺼려지면 관람객 수는 줄기 마련"이라며 "시대는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는데 국공립미술관의 온라인 콘텐츠는여전히 다큐멘터리 형태다. 그러니 어느 이용자가 만족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큰 변화가 따라와야 한다"며 "이제는 근본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