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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기업들 "셧다운 막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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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출장도 엄격히 제한…회의시 1.5m 떨어져라
LG전자, 외부 방문객 출입 제한…다중이용시설 방문 금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국내 대기업 R&D 캠퍼스 등에서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 초기 줄줄이 셧다운 사태를 겪은 탓에 이번 재확산 초기에 더 철저하고 강화된 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기업들은 아직까진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기업 내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초긴장 상태다.

각 기업들은 코로나19 예방책과 방역 강화 등으로 속속 내부에 발표하며 기업내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조업 특성상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전자업계는 국내 출장을 제한하고 소모임도 자제시키는 등 자체 방역을 대폭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전자 가산연구개발(R&D)캠퍼스 어플라이언스 연구소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사전 격리된 뒤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LG전자는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했던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일부 밀접접촉자들은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 역시 이날 오전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건물의 해당 층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직원들을 귀가 조치시켰다.

다만, 해당 직원이 사무직 직원이어서 공장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SK하이닉스 측은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는 정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해당 직원이 근무한 건물 전체에 방역 작업을 벌인 뒤 공장을 정상 가동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전자 R&D(연구개발) 캠퍼스에서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한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으며 집단감염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18일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2020.08.18 yooksa@newspim.com

회사 내에서 연이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방역 조치를 고지했다.

삼성전자는 20명 이상 모이는 회의를 전면 금지함과 동시에 회의 땐 1.5m 이상 거리두기를 필수적으로 지키도록 했다.

또한 회식을 금지하고 국내 출장의 경우 꼭 필요한 출장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사내 집합 교육은 30명 이하로만 허용하고 사외 집합 교육은 중단키로 결정했다.

또 출퇴근 버스를 추가로 투입, 정원의 50%만 탑승하도록 했다. 또 오는 24일부터는 모바일 문진을 주 1회 시행에서 매일 시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대응지침을 사내에 공유했다. LG전자는 모든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사업장 간 출장 을 금지시켰다.

또 대면회의나 집합교육, 단체 회식 등도 모두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LG전자는 임직원들에게 회사 밖 다중 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SK하이닉스 역시 10인 이상이 참석하는 회의나 단체행사를 자제할 것을 사내에 공지했다.

재계 관계자는 "제조업은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가 제한적"이라며 "혹시라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하는데 어마어마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예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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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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