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에서 38·39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38번 확진자 A씨는 소하동 하안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다.
광명시보건소 전경. [사진=박승봉 기자] 2020.08.17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교인과 예배 참석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로 17일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 후 오후 9시 쯤 확진 통보를 받아 현재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됐다.
A씨의 동거 가족 2명에 대해서는 긴급 검체 검사 및 자가 격리에 들어 갔다.
39번 확진자 B씨는 소하동 영당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17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광명 37번 확진자(사랑제일교회 교인)의 동거 가족 2명 중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이로써 17일 하루 루 동안 광명시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광명시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해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중으로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