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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11개 야구·축구 경기장, 16일부터 무관중 경기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8월16일 16:38

최종수정 : 2020년08월17일 08:2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교회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전파가 발생하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 11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스포츠 행사는 오늘(16일)부터 무관중으로 실시된다. 기 예매분은 수수료없이 취조조치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백인혁 사진기자]

이번 조치에 따라 국공립 문화예술시설 16개소는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시간당 수용가능인원의 최대 30%, 공연시설은 최대수용인원의 50%로 인원을 제한한다.

각 시설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마스크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개인관람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시간대별로 인원을 조정하고 사전예약제를 시행 하는 등 방역조치도 병행해야 한다.

스포츠 경기는 다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잠실, 수원, 고척 등 수도권 야구장과 서울 잠실·상암, 수원 종합·월드컵, 안산, 안양, 성남, 부천에 있는 축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스포츠는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수도권 내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함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 같은 달 26일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스포츠 경기는 관중의 10%에 한해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했다. 지난 11일에는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30%로 확대했다. 관중 10% 제한 조처를 시행한 후 15일만에 다시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더불어 지역축제도 가급적 취소·연기하도록 한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제한 권고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외식 활성화 캠페인도 잠정 중단됐다. 다만, 16일 이전까지의 외식 실적은 추후 캠페인을 재개할 때 누락 없이 모두 인정될 계획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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