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사흘째 호남 찾은 주호영 "수해 재난지원금 3~4배 더 인상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해 재난지원금 2배 인상, 가전제품 하나 갖추지 못해"
與 4대강 사업 비판에 "과학자들이 보면 답 나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전국적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호남 민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운천 의원을 비롯한 통합당 의원과 당원 등 300여명은 13일 남원 금지면 용전마을에서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수해 재난지원금 2배 인상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3~4배 인상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도 동석해 수해 피해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회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호소했다.

[충주=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비석마을회관 인근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0.08.05 kilroy023@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봉사활동 도중 기자들과 만나 "어제 당정청 회의를 통해서 수해 재난지원금을 100만원에 200만원,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올렸지만, 그것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3~4배 이상은 올려야 한다. 200만원 가지고 가전제품, 전자제품 하나 갖추기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호남 출신인 정운천 의원은 "댐의 주부부터가 국토교통부였는데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 환경부로 주체가 바뀌었다"며 "환경부는 환경문제가 주도적이지 댐을 관리한 경험이나 데이터 등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희용 통합당 중앙재난대책위원장은 "재해 상황 유형별로 대응 테스크포스(TF)를 마련해 국민들과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호남에 오니까 건의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달라는 요청이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공공 피해가 60억원 이상이 돼야 하는데, 60억원에 미치지 못하면 제외되는 문제가 있다. 읍·면 단위의 특별재난지역선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금지면 일원을 방문한 정운천 미래통합당 의원을 비롯 예결위원들에게 송하진도지사가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2020.08.12 lbs0964@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수해 재난으로 인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당정청은 4차 추경을 유보하되, 특별재난지역과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일단 4차 추경은 보류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중앙정부가 예비비로 3조원 가량을 갖고 있고 지자체도 2조원 넘게 갖고 있어서 충분하다며 아직까지 (추경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며 "저희들은 재원이 부족하다면 추경 편성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번 수해를 5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것도 너무 낮게 잡았다고 본다. 우선 그 재원이 있다고 한들 지원할 방법이 없으면 안 된다"며 "지금은 재원이 문제가 아니라 피해에 대한 지원금이 늘어야 한다. 국회가 열리는 대로 이 틀을 바꾸는 것부터 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권에서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것과 관련,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작은 파이프에 물을 보내다가 큰 파이프에 물을 보내면 물을 더 많이 저장하고 홍수를 방지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논쟁거리가 안 되는 것이다. 정권마다 다른 시각으로 보니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을 하는데, 과학자들이 직접 보면 답이 나올 것 아닌가"라고 역설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10일 예고없이 수해 피해가 심각한 호남을 깜짝 방문했다. 이어 12일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통합당 의원들이 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남 하도을 차례로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는 19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대국민 메시지를 낼 방침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