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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곳곳 교통 통제…한강 수위는 다소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8월07일 08:30

최종수정 : 2020년08월07일 08:32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에 따른 한강 수위 상승으로 7일에도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연일 계속되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한강 수위는 다소 낮아졌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침수 위험으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과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에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전날에 이어 차량 통제가 이어지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잠실방향이 정체되고 있다. 2020.08.07 pangbin@newspim.com

여의상류나들목·여의하류나들목 진출입로와 노들로 한강대교 방향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도 전면 통제됐다. 잠수교는 지난 2일부터 엿새째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만3000㎥/s로 감소하고 중랑천 및 한강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교통 통제는 이날 오전 6시부로 해제됐다.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통행이 재개됐다.

전날 8.43m까지 올라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던 한강대교 수위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7.03m까지 낮아졌다. 탄천 대곡교 수위도 2.25m로 떨어졌다.

잠수교는 9.64m로 3시간 전 10.21m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청담대교는 8.82m, 행주대교는 6.46m까지 낮아졌다. 광진교는 5.95m, 오금교는 5.12m 등이다.

하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8일까지 최대 300㎜의 물폭탄이 예고되면서 서울 주요 도로의 교통 통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 대해 한강 수위가 차량 통제 해제 수위까지 낮아지지 않아 아직도 통제 중"이라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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