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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르다"...재도전 나선 카카오게임즈, 시총 4조원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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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거래소 예비심사 승인... 8월 내 공모 본격화
장외 주식 1주당 6만 원대 거래... 상장 후 3~4조 원대 기대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올 하반기 가장 주목 받는 공모주 가운데 하나로, 상장 이후 기업 가치는 최대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8월 초 중 증권신고서를 내고 코스닥 시장을 두드린다. 이달 중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늦어도 9월 안에는 상장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로고=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3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 우량 기업 대상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제도) 혜택을 받아 심시 기간을 30영업일로 단축시켰다. 통상 거래소의 심사 기간은 45영업일이다.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다. 카카오의 모바일 게임 사업부문이 이듬해 모두 카카오게임즈로 통합됐다. 게임 산업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지난해 매출액(연결 재무제표 기준)은 2910억4019만 원, 영업이익은 350억201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새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약 57%에 달했다. 이 기간 카카오게임즈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권)와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 성장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코스닥 시장을 두드렸지만 계열사 회계감리 작업이 수개월 지연되며 상장을 한 차례 연기했다. 기업가치가 내부 기대보다 낮게 책정된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게임 개발업체와의 인수합병(M&A)을 공격적으로 추진, 외형성장에 집중해왔다. 2년 전 1조 원대에 갇혔던 기업 가치는 상장 후 4조 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상장 후 2조 원대 시가총액이 예상됐지만, IPO가 성큼 다가오며 몸값은 더 뛰고 있다.

[자료=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게임 캡처]

비상장 기업의 주식 매매 내역을 볼 수 있는 K-OTC BB에 따르면 3일 카카오게임즈의 1주당 가격은 최대 6만8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초 거래가도 이미 5만 원대 초반이었다. 현재 호가대로라면 상장 후 시가총액이 3~4조 원을 훌쩍 넘길 가능성이 높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총 주식수는 5720만4731주이다. 최대 주주는 58.96%를 소유한 카카오이다. 여기에 신규 기관·개인 투자자 몫으로 1600만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7320만4731주에 이른다.

카카오게임즈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과 희망 공모가를 2만~2만4000원 수준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장 예상가보다는 낮다. 공모가를 낮춰 IPO를 성공시킨 후, '우상향' 모양새로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시장 상황이 2년 전보다 우호적이다. 언택트 수혜주로 게임주들이 주목받고 있고, 하반기 대작 PC 게임 '엘리온'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모인다. 여기에 퍼블리싱 라인 강화, 게임사 인수 등을 통해 몸집을 키웠다. 지난 2년은 "성공적인 IPO를 위한 근력 강화의 시간"이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르면 이달 초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증권신고서 제출 후 15일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주 청약은 다음 달로 넘어갈 전망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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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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