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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투자하는 개미들…제약·언택트株 추가상승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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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일양약품·네이버·엔씨소프트 신용융자 크게 늘어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개인투자자의 투자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빚을 내서라도 제약·바이오주와 언택트주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개미들이 크게 늘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매수자금을 빌린 자금을 뜻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7일 기준 14조30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기록한 사상 최고인 14조496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신용융자는 지난 24일 사상 처음으로 14조원을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33포인트(0.92%) 오른 2238.19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76%) 오른 807.29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193.8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7.28 mironj19@newspim.com

투자자들이 빚을 지고 사들인 종목은 제약·바이오주와 언택트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 종목은 최근 상승률이 가팔랐음에도 많은 투자자가 추가 상승 여력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콤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은 △셀트리온(3796억원) △삼성전자(2918억원) △SK하이닉스(1794억원) △SK(1576억원) △카카오(1454억원) △부광약품(127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106억원) △LG화학(987억원) △NAVER(972억원) △삼성SDI(924억원) 등이었다.

최근 한달간 신용융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셀트리온(+571억원) △SK하이닉스(+556억원) △일양약품(+519억원) △NAVER(+403억원) △엔씨소프트(+381억원) △카카오(+352억원) 등이다. 삼성전자(-359억원)와 SK(-274억원)는 최근 한달간 신용융자가 감소했다.

코스닥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990억원) △씨젠(2189억원) △셀트리온제약(938억원) △케이엠더블유(811억원) △에이치엘비(809억원) △제넥신(595억원) △에코프로비엠(584억원) △아난티(578억원) △삼천당제약(546억원) △알테오젠(543억원) 등이다.

이중 씨젠(+1156억원)의 신용융자가 한달간 가장 가파르게 늘었고, 셀트리온제약(+778억원)과 셀트리온(+689억원)도 증가폭이 컸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빚을 내서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라며 "지난 4월부터 4~5개월 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추세상승을 지속한다는 믿음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정부도 유동성이 풀렸는데 부동산보다는 주식시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에서 세금 등 정책을 짜고 있다"며 "금리도 낮아지면서 대출을 통한 주식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용융자를 끌어 투자를 할 경우 주가가 떨어지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매도하는 '반대매매'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3월말에는 주가가 30% 넘게 급락하면서 반대매매가 일어나 신용융자 규모가 6조원대로 떨어진 바 있다.

한편 증시는 이날도 순항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9.13포인트(1.76%) 상승한 2256.9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돌아온 외국인이 1조310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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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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