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이종필, 미공개 정보 가능성 인지하고도 주식 매각"…라임 직원 증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번째 재판...라임 본부장 증인 출석
"미공개 정보 가능성 전달됐으나 매각 지시"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약 1조6000억원 피해를 발생시킨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태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주식 매각을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부사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 등 혐의 두 번째 재판에 라임 대체투자본부장이었던 이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이씨는 "제가 주식을 매각하면 미공개 정보 이용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라임 본부장이었던 김모 씨가 이종필 전 부사장에게 전화해 이런 가능성을 전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이어 "이 전 부사장이 김씨에게 팔 수 있는 물량이 있다면 팔자고 얘기했던 것으로 기억난다"며 "김씨가 '우리가 주식을 팔게 되면 미공개 정보 이용이 되는데 어떻게 하지'라고 말하며 난감해했다"고 증언했다.

이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이 '미공개 정보 이용 때문에 위험하다고 했는데도 피고인이 매각하라고 얘기했다는 것이냐'고 묻자 이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전 부사장이 주식 매각을 직원들에게 위임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위임하지는 않았다"며 "단체 채팅방에서 피고인이 실시간으로 지시를 해왔기 때문에 외부에 있다고 해서 소통이 안 되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이 투자한 지투하이소닉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될 예정이라는 미공개 정보를 알게되자 김씨에게 보유 중이던 주식 전량을 매도하도록 지시, 11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박모 전 리드 부회장으로부터 투자 청탁을 받고 라임 자금 300억원을 리드 전환사채 납입대금으로 집행한 대가로 지난 2017년 939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2개와 234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아우디, 밴츠 차량을 제공받는 등 1억1198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혐의도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6월 리드 전환사채 매수 청구권을 무상으로 부여받은 뒤 58만주 상당의 리드 주식 전환사채를 6억원에 매입해 차액 약 13억원의 이익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전 부사장 측은 "명품 가방 1개를 제외하고는 금품수수 사실 자체는 다투지 않는다"면서도 "직무관련성이 존재하느냐 여부, 전환사채 매수 청구권과 관련해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이익 계산 방식이 맞는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