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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홍남기 "5년간 160조 투자…190만개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4:18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14:36

디지털뉴딜 58.2조·그린뉴딜 73.4조 투입
고용안전망 강화에도 28.4조 투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 관련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를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14일 제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디지털뉴딜에 58.2조원, 그린뉴딜 73.4조원, 고용안전망 강화에 28.4조원을 투자하겠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보완대책 추진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7.10 mironj19@newspim.com

홍 부총리는 우선 디지털뉴딜 관련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디지털을 입히겠다"면서 "2025년까지 58.2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90만3000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린뉴딜 관련해서는 "삶의 질을 높이고 녹색산업 생태계를 지원하며 장차 탄소 넷제로(Net-Zero) 사회도 지향하겠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73.4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65만9000개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포용적 가치를 우선하겠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28.4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33만9000개를 창출하겠다"고 제시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07.14 dream@newspim.com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20개 프로젝트를 융합한 10대 대표과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뉴딜 관련 ▲데이터댐 ▲지능형(AI)정부 ▲스마트의료 인프라 3개 프로젝트를 꼽았고, 그린뉴딜 관련해서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4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융합(디지털+그린) 분야에서는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등 4개 과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협업과 실행이 관건"이라며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07.14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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