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 연립여당 대표 "아베 정권 어려운 상황"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11:05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11: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연립여당의 대표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자민당과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12일 BS TV도쿄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아베 내각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정부·여당, 특히 아베 정권에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야마구치 대표는 내각 지지율 하락의 이유로 코로나19 대책으로 배포한 '아베노마스크'의 실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아베 총리의 측근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전 법무상과 그 부인 가와이 안리(案里) 참의원의 기소 등을 들었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해 10월 일본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야마구치 나쓰오(왼쪽 두 번째) 대표. 2019.10.23

최근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2차 정권 집권 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비교적 아베 총리에게 우호적이라는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39%를 기록하며 30%대로 떨어졌다.

요미우리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모리토모((森友)학원·가케(加計)학원 스캔들이 터졌던 지난 2018년 4월(39%) 이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 5월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29%로 떨어지며 2012년 2차 정권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도 27%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바 있다.

공명당은 아베 정권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카드로서 최근 자민당 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연내 중의원 해산·총선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 3일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齊藤鐵夫) 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는 감염 방지와 경제 유지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연내 해산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의원 해산으로) 커다란 정치 공백을 만드는 것은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조기 중의원 해산에 신중한 자세를 거듭 표명했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