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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전경제통상진흥원 '온라인 지원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20년07월10일 06:03

최종수정 : 2020년07월10일 06:03

글로벌 온라인 B2C시장···연말까지 1000개 상품 입점 추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수출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5월부터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베이·아마존 등)입점 및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 국내 온라인 쇼핑몰(위메프, 쿠팡, 인터파크) 판매지원 등 진흥원 대표적인 3대 비대면 전략사업이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지원사업 포스터 2020.07.09 gyun507@newspim.com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온라인 B2C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약 10개사 수준에서 올해에는 300개사 약 600개 상품을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 타오바오(Taobao).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등 6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지원 하였으며, 연말까지 1000개 상품 입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글로벌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이베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판매를 희망하는 신규셀러 및 수출스타를 발굴·육성하고,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수출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외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전시회가 취소되고, 해외바이어의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하여 대전시 해외통상사무소(중국·일본·베트남)와 코트라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19개사가 11개국 바이어와 55회 추진됐으며, 앞으로 약 100개사를 목표로 해외바이어와 매칭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에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매칭된 바이어와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업무를 맡는다.

진흥원은 국내 유통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생존과 경쟁을 위해 크게 지각변동을 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에 50%에 이르는 등, 곧 오프라인 매출을 추월하는 추세에 맞춰 세분화를 통해 비대면 지원사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디.

허태정 시장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및 비대면 화상상담회는 국경을 초월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판로 개척과 수출 타개를 위해 앞으로도 관내 중소 기업들이 온라인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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