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축구장서 화천 KSPO와 무관중 경기 무승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올해 시즌부터 세종시를 연고로 WK리그에서 뛰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지난 6일 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화천 KSPO와 1:1로 비겼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운영하는 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세종시를 연고로 뛰고 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팀 경기 모습.[사진=세종시] 2020.07.07 goongeen@newspim.com |
이날 경기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홈 개막전을 응원하러 온 송영웅 스포츠토토코리아 사장과 김용민 대표,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경기를 관람했다.
지금까지 모두 4번의 원정경기에서 2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포츠토토는 이날 화천 KSPO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초반에 먼저 실점을 한 스포츠토토는 전반 44분에 김상은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는 등 활발한 경기를 보였다. 후반전에서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날 홈 개막전을 치룬 이지은 감독은 "스포츠토토코리아와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팀을 수월하게 이끌고 있다"며 "세종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SNS를 통해 "올해부터 우리시를 연고로 WK리그에서 뛰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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