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구글·테마섹도 반한 인니 전자상거래 대기업 '토코피디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코피디아, 설립 4년 만에 유니콘, 인니 최대 기업 성장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서도 투자 받아... 국내외 IPO 계획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IT 기업 구글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가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대기업 토코피디아(Tokopedia)를 위한 5억~10억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에 합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토코피디아'(Tokopedia). [사진=블룸버그]

3일 블룸버그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코피디아는 최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미국 IT 공룡들과 펀딩을 논의했다. 소식통들은 이중 구글과 테마섹이 "더 활발히 협상에 임했고, 논의는 수주 안에 결론날 것"이라고 알렸다.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받은 토코피디아가 구글과 테마섹으로부터도 자금을 조달받게 되면 "주요한 동력"(a major boost)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코피디아는 비전펀드와 알리바바로부터 선택받아 설립 4년 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가 됐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증시 기업공개(IPO)와 해외 증시 상장을 계획 중이다. 윌리엄 타누위자야 공동 창립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주식 상장 장소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지난 10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토코피디아는 올해 펀딩 마지막 단계 마무리에 근접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라 미국 IT 기업들이 투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 성장이 부진해지면서 동남아로 투자 눈길을 돌렸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인도 지오 플랫폼(Jio Platforms) 지분 9.99%을 사들였으며, 회사의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문 '왓츠앱'(WhatsApp)은 지난달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고젝'(Gojek)에 투자했다. 

토코피디아와 테마섹 측은 블룸버그의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구글도 블룸버그가 보낸 이메일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