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북한 오판 미국 군사행동 유발 위험 높아' 중국 당교 교수 관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6월 한반도 위기가 지나갔지만 북한의 오판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민의 결과에 따라 한반도가 엄중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국제 전략 연구소 장롄구이(張璉瑰) 교수는 '6월 한반도 위기 원인, 북한의 오판 및 미국의 대응' 등을 다룬 둔자(鈍角)인터넷 기고문에서 북한 오판이 미국(트럼프 대통령)의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으로 중국내 최고 북한 전문가인 장롄구이 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대선이 코 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국내외적으로 숱한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및 선거 형세 악화 중미 갈등 격화, 유럽과의 동맹 이완 등을 사례로 들었다.

장 교수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이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를 돌볼 겨를이 없고, 더욱이 북한에 대해 군사 공격을 감행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있다. 북한은 이때가 기회라고 여기고, 바로 이런 이유하에서 한국에 대해 대놓고 군사 행동 강행 운운 했는데 이것은 큰 오판이라는 것이다.

만약 북한이 오판해 제한적 범위라도 연락사무소 폭파 이상의 군사 행동을 감행허가나 또는 핵폐기 약속을 공개 무효화하고 핵미사일 실험과 신 전략 무기개발 등에 나서면 가득이나 북한이 30년이나 미국을 속였다고 여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장 교수는 주장했다.

장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을 중시하는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약속한 첫번째 임기내 '완전하고 검증 가능 하며 불가역적 핵폐기' 정책을 관철하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중앙당교 장롄구이 교수[사진=바이두]. 2020.07.02 chk@newspim.com

하지만 북한의 핵은 과거엔 미국의 적대시 정책에 대응하는 자위의 수단이었지만 지금은 현행 체제 우월성을 증명하는 전략적 자산이 됐다. 지금 북한에서 핵폐기는 금기어가 됐다. 핵폐기는 북한의 집권사를 부정하는 불순한 말로 여겨진다.

북한은 핵보유국임을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핵 때문에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고립무원에 빠져 있고 시설 장비 안전유지 보호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장교수의 진단에 따르면 북한은 핵 때문에 딜레마에 빠져있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아직 반년 남았고 이 기간 동안 그가 어떤 방법으로라도 이 약속을 실행할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 이때 북한이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와 백악관의 의중을 잘 못 판단할 경우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종의 '행동'에 나설 수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관을 돌파하고 불리한 선거 형세를 반전시킬 도구로서 명분만 주어지면 얼마든지 군사행동에 나설수 있다고 장 교수는 보고 있다. 위험도가 낮은 제한적인 군사행동은 내부 통합과 민심을 환기 시켜 지지율면에서 자신의 선거 형세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장 교수는 만약 북한이 계속 군사행동 운운하면 미국을 자극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동맹국 보호를 명분으로 군사행동을 발동, 첨단 무기로 핵시설 등 핵심 목표를 타격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유권자들은 강대한 미국에 고무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삽시간에 반전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된다는 분석이다.

6월 21일 미국이 3대의 항모를 한반도 주변으로 전진 배치하고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안다고 장교수는 밝헜다. 이는 2017년 북한 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로 미국에 위협을 가한 이후 미국의 첫번재 중대 무력시위로서, 북한이 6월 23일 전격 군사행동 동결에 나선 것도 북한이 워싱턴의 의중을 헤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