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민노총에 '집회금지 행정명령'...강행시 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회 강행 시 고발조치 및 구상권 청구
집단감염 위험성 무시한 집회 개최 비판
확진자 전일대비 13명 증가, 누적 1334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오는 4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에 대해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민노총이 집회를 강행할 경우 관련자들을 고발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도 청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의거, 민노총에 대해 2일자로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명환 위원장 등 참가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열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우선 입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집결하고 있다. 2020.06.10 mironj19@newspim.com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과 무증상 감염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대규모 집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민노총 집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국단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집회취소 요청 공문을 발송했지만 민노총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이에 시민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집회금지 행정명령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에 행정응원을 요청, 공동으로 대응하고 민노총이 집회를 강행하면 현장 채증조치를 통해 금지조치를 위반한 주최자 및 참여자를 고발 조치한다. 또한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와 방역비 등 관련 비용에 구상권 청구도 병행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르면 집회금지조치를 위반한 집회주체 및 참여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 방역비 등 손해배상액도 청구될 수 있다.

박 통제관은 "아직 집회 개최까지 이틀이 남은만큼 집회취소 등 현명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일대비 13명 증가한 1334명으로 집계됐다. 관악구 일가족 감염으로 4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며 강남구 은행에서도 2명이 추가 확인됐다. 서울시는 감염경로 확인 및 접촉자 전수조사 등 방역조치를 진행중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