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6월 민간 고용 237만 건 증가…기대 이하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21:35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21:35

5월 수치 306만건 증가로 상향
노동부 고용보고서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이 200만 건 이상 급증했다. 그러나 경제 재개방 이후 빠른 고용시장 회복을 기대하던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

민간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일(현지시간) 6월 민간 고용이 236만9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00만 건보다는 적은 수치다.

5월 276만 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던 ADP의 민간 고용 수치는 이번 달 보고서에서 306만5000건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미국은 경제 재개방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각 주는 경제 재개방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미국 민간 고용 증감 추이.[자료=ADP] 2020.07.01 mj72284@newspim.com

경제 정상화 속에서 지난 5~6월 고용은 급증했지만, 여전히 전체 고용자 수는 팬더믹 이전보다 1700만 건이나 적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부문의 고용이 45만7000건 늘었고 서비스 업종은 191만2000건 급증했다.

건설업에서는 39만4000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제조업의 고용은 8만8000건이 늘었다.

무역·운송·유틸리티 부문의 고용은 28만8000건 증가했으며 전문·기업 서비스에서도 15만1000건의 고용이 이뤄졌다. 교육·보건 분야에서는 24만6000건의 고용이 증가했으며 레저·숙박업에서는 96만1000건의 고용이 급증했다.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내일(2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미국 비농업 부문은 300만 건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은 5월 13.3%보다 낮은 12.3%로 전망된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