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17개 상임위원장 가져간 與 "불가피한 선택…회기 내 추경안 반드시 처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태년 "500만 국민 생계 파산 위기…집권여당 책임있는 결단"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조속히 심사해 6월 임시국회 회기(7월 4일) 내 처리하겠다고 못 박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29일) 원구성을 마친 것은 국회 정지 상태를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30 kilroy023@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민생 추경을 처리해야 할 국회가 5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정지상태가 계속되면 막대한 민생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추경 처리가 안 되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 500만 국민의 생계가 파산하는 사태가 온다"면서 "이런 사태를 막기위해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있는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만한 원구성을 위해 시한을 5번이나 연장해가며 미래통합당 요구를 대폭 수용해서 합의안을 도출했다. 그러나 협상권과 결정권이 분리된 통합당의 이중적인 의사결정구조는 합의안을 번번히 파기했다"며 "통합당의 변화무쌍한 입장은 끝내 합의를 무산시켰다"고 질타했다. 

그는 "집권 여당으로서 국정 운영에 두 배, 세 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3차 추경을 신속히 심사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 벼랑 끝에 선 민생을 구하고 위기에 빠진 기업과 일자리를 지켜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야당이 국회 운영에 참여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통합당에 말씀 드린다. 일하는 국회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항상 열려있다. 하루 빨리 국회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며 "3차 추경이 아니더라도 국민을 위해 국회가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제 국회 정상화와 동시에 추경 심사 돌입했다"며 "민주당은 6월 4일 추경안이 제출된 후 한 달간 각종 상임위 간담회 등을 통해 추경 심사를 꼼꼼 준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밤을 새워서라도 6월 국회서 추경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추경 심사를 포기한 야당 몫까지 다해서 제대로 심사하고 추경을 적재적소에서 효과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