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K-콘텐츠를 아시아로" 무협-콘진원, 화상 수출상담회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14:00

아시아 4개국 50개 콘텐츠 빅바이어·국내 콘텐츠 기업 35개사 참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30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웹툰, 게임, 방송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VR), 캐릭터 등 기업 35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아시아 4개국 50개 콘텐츠 빅바이어와 방영권 및 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 제작, 라이선싱 등에 대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로고=한국무역협회]

주요 바이어로는 중국 310여개 도시에서 애니메이션 TV채널을 운영하는 씨씨티비(CCTV) 애니메이션, 중국·대만·동남아 등에서 만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잉치 애니메이션, 일본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마존 재팬, 라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대표 콘텐츠 기업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기업 씨제이이엔엠(CJ ENM), 한국 웹소설 및 웹툰을 전세계에 서비스하는 디앤씨미디어, 한국 만화 지적재산(IP) 최다 보유기업 중 하나인 대원씨아이, 봉제완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그룹으로 변신 중인 오로라월드 등이 참가했다.

만화 분야에 참가한 씨엔씨레볼루션㈜ 이재식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해외에서는 웹툰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많게는 매출이 2배 이상 뛴 플랫폼도 있는데 해외 미팅, 행사 등이 취소돼 대단히 아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만나고 싶었던 바이어와 상담에 성공하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통해 세계의 주류로 자리잡는 등 이번 위기가 콘텐츠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콘텐츠 기업의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무역협회는 오는 8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5대 소비재, 16일에는 재외동포기업을 바이어로 초청하는 화상 수출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에는 무료 통역 외에 기업간(B2B) 온라인 수출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 입점, 샘플 해외배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