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언 김 소마젠 대표 "DTC·마이크로바이옴 美 시장 잡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미국 바이오기업 소마젠이 해외 기업 중 최초로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소마젠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신규 진출하는 소비자 직접의뢰(DTC) 유전자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성공 자신감을 내비쳤다.

6월 중순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만난 라이언 김 소마젠 대표는 "소마젠은 한국에서는 도전이 어려운 사업에 진출한 한국기업"이라며 "소마젠의 상장은 투자자와 회사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라이언 김(Ryan W. Kim) 소마젠 대표. [사진=소마젠] 2020.06.30 allzero@newspim.com

◆ 안정적 매출 기반 갖춰

소마젠은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지난 2004년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회사다. 마크로젠은 소마젠의 지분 56.9%를 갖고 있다.

소마젠은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생어(Sanger) 방식 (CES) 및 차세대(NGS) 유전체 분석(시퀀싱) 사업에 진출해있으며, 추가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규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특징적인 점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다. 소마젠은 오랜기간 병원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1만2000명 가량의 고객을 확보했고 CES, NGS 시퀀싱을 합해 연 매출은 평균 200억 정도다.

김 대표는 "소마젠의 차별성은 기술력과 빅데이터"라며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신규 사업에 접목하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 DTC·마이크로바이옴 등 신규 사업 성공 가능성↑

소마젠이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사업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인 DTC 유전자 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이다.

DTC 유전자 검사는 소비자가 민간업체에 직접 의뢰하는 서비스다. DNA 조상 찾기, 비만·영양관리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미생물'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불균형하면 신경 질환,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당뇨병, 비만 등), 암 질환 등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미국의 DTC 유전자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전 세계에서 45%를 차지한다. 성장세도 높게 점쳐진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인의 10%인 3000만명이 이미 DTC 유전자 검사를 받았으며 미국 내 DTC 유전자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유바이옴'(uBiome)을 인수하면서 특허 246개와 빅데이터 30만건을 보유해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지난해 11월 DTC와 마이크로바이옴 콤보 상품 '진 앤 것바이옴'(Gene&GutBiome)을 아마존에 출시했다. 지난달까지 해당 상품은 국내에 상장된 DTC업체의 1년 판매량의 2배에 해당하는 매출고를 올렸다. 이 역시 국내와 다른 미국의 시장 특성 때문이다. 소마젠은 이를 활용해 신규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 대표는 "미국의 의료제도 특성상 병원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 DTC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서 "DTC 유전자검사가 현재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수준이지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정밀의학 분야에서도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소마젠에 기회 될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진단키트 분석 서비스 개발에도 나섰다. 소마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분석 서비스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다. 하지만, 최근 EUA 승인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결과 발표도 지연되고 있다.

김 대표는 "초기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승인이 빠르게 진행됐지만 지금은 여러 조건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진단시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돌입을 앞둔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도 소마젠의 고객사다.

김 대표는 "모더나에 1년에 100만불 가량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백신 개발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사가 받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 대표는 "DTC 시장 매출은 연말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코로나19가 회사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지금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온라인 쇼핑몰 이용이 늘어나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공하는 서비스가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포함되기 때문에 다른 산업군에 비해 현재까지는 영향이 적고 앞으로도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