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이상직 의원 "이스타 지분 38.6% 포기"…체불임금 해소 기대(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분가액 410억원 규모…이스타 측 "체불임금부터 해결해야"
'마이너스 딜' 해명은 회피…제주항공에 M&A 이행 촉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가족들 소유의 이스타항공 지분 38.6%를 포기하기로 하면서 제주항공의 인수합병(M&A)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체불임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 일가가 챙길 수 있었던 지분가액 410억여원이 회사에 투입되면 체불임금부터 지급해야 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앞서 이스타항공이 매각가액 110억원을 포기할 경우 '마이너스 딜'이라고 했던 언급에 따르면 이 의원 일가의 지분 헌납이 큰 의미가 없어진다는 점은 오늘 발표와 모순되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에 대해 분명한 답을 하지 못해 이스타항공 발표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열린 M&A 중요사항 발표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가족들의 이스타항공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9 alwaysame@newspim.com

◆ 딸·아들에 갈 410억원 포기…이 의원 "회사 살리기 위해 결단"

이스타항공은 29일 제주항공의 M&A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자녀들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회사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홀딩스가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은 38.6%로, 41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초 인수가 타결되면 기지급된 계약금 110억원을 제외한 잔금 435억원의 상당부분을 이스타홀딩스가 가져가게 돼 있었는데, 이 지분을 회사로 넘긴다는 의미다. 이스타홀딩스 지분은 이 의원의 딸 이수지(31) 대표가 33.3%, 아들 이원준(21)씨가 66.7%를 보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항공산업 전체가 위기인 가운데 제주항공의 M&A 제안으로 위기 돌파를 모색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해 회사가 침몰할 위기"라며 "이스타항공의 창업자로서 가족이 희생하더라도 회사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해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M&A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체불임금 문제도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밀린 임금 250억원에 대해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해결을 요구한 이후 M&A가 진척되지 못했던 만큼 이 의원 일가가 포기한 이스타항공 매각금으로 체불임금을 해결할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 "체불임금 해결 제주항공과 논의할 것"…'마이너스 딜' 해명은 회피

다만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 문제는 제주항공과 인수 협상을 통해 논의할 문제라며 답을 미뤘다.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무는 "창업자가 포기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M&A가 조속히 진행돼 매각대금이 들어오면 임금부터 해결해야된다는 게 경영진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제주항공이 M&A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작년 9월부터 진행된 M&A로 인해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현재 이스타항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일차적 책임은 저희에게 있지만, 제주항공 역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타항공이 최악의 상황을 맞는다면 제주항공도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대기업 계열사이자 LCC 1등 기업으로서 책임 있게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다만 이스타항공 측은 앞서 제주항공의 M&A 성사시 이 의원 일가가 오히려 손해라고 했던 주장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25일 이스타항공 측은 M&A가 이뤄질 경우 이 의원 일가가 거액의 차익을 거둔다는 의혹에 대해 오히려 '마이너스 딜'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이날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지난 입장문 설명대로 M&A로 인해 오너 일가가 손해를 입는다면 지분 포기를 통해 비용 책임을 회피하는 셈이다.

마이너스 딜이라는 입장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데 대해 김유상 전무는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겠다"고 답을 피했다.

이스타항공 오너 일가가 지분을 포기함에 따라 제주항공 측이 다시 협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제주항공 측은 "오늘 발표 이후 회사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