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통신재난' 제2 KT 아현국사는 없다...이통3사 '재난로밍' 전용망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신사 재난시 타통신사 통해 통신 가능...과기부-이통3사 시연회
이통3사, 각 사별 백만 회선 수용 가능한 재난로밍 전용망 구축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 LG유플러스와 KT 단말기가 각각 시험 모니터에 연결돼 있다. 각 단말기 모두 롱텀에볼루션(LTE) 안테나가 모두 켜져 있는 것을 보니, 정상적으로 신호가 잡혀있는 상황이다. 이 때 갑자기 두 단말기 모두 '통화권 이탈 상태'로 전환됐다. 재난 가정 상황. 불통이었던 LG유플러스와 KT의 단말기 화면 하단에 'SK텔레콤' 통신사 이름이 노출되면서 타 통신사 단말기가 SK텔레콤 망에 접속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5일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는 서울 SK텔레콤 분당 사옥에서 '이동통신 재난로밍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화재 등으로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 망으로 음성·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예를들어 화재가 나 KT의 기지국이나 교환기가 피해를 입은 경우 SK텔레콤 통신사 망을 통해 바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식이다.

2018년 KT 아현국사 화재사고 이후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월 '재난 시 이동통신 로밍방안'을 마련했다. KT 아현국사 화재로 화재가 발생한 마포구와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일대 KT 유무선 서비스가 불통이 되는 '통신재난'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방지책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재난시 이동통신 로밍 시연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2020.06.25 abc123@newspim.com

로밍방안이 마련된 이후 이통3사와 단말기 제조사는 2019년 8월 표준안을 마련하고, 2019년 12월까지 재난 로밍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 1~2월 단말기 63종으로 시험망과 상용망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통3사는 지난 1년간 각 사별로 약 100만 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로밍 전용망을 구축했다. 통신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 통신사의 사업자식별번호(PLMN·Public Land Mobile Network)를 비재난 통신사의 기지국에 송출해 해당 단말기에 로밍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재난 로밍은 통신재난이 발생해 경보가 발령되면 장애 발생 사업자가 과기부 장관에게 로밍 요청을 한다. 이후 장관이 로밍을 허용하도록 명령하면 어느 지역에 로밍을 허용할 것인지와 로밍 기간을 정해 진행된다.

통신 재난이 발생하면 통신재난 경보가 발령되며 재난이 발생한 특정 통신사의 5세대(5G) 이동통신·롱텀에볼루션(LTE) 고객은 별도 조치 없이 다른 통신사의 LTE망을 통해 음성통화, 문자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때 단말기나 유심 교체는 필요없다.

단, 3G 고객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통신사의 대리점에서 재난 기간 동안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심을 개통하면 된다. 해당 고객은 착신전환 서비스를 적용해 기존 번호로 착신되는 전화를 수진할 수 있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솔루션그룹장은 "1단계로 가입자 인증을 거치고, LTE 교환기 간 상호 연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 카카오톡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재난시 이동통신 로밍 시연 행사에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0.06.25 abc123@newspim.com

재난이 종료된 후 재난 발생 통신사가 재난기간 동안 사용한 요금을 신청하면 사후보상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할 상황을 가정해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유플러스 단말을 연결해 은성통화나 문자전송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 센터장, 이철규 KT 네트워크부문장, 권중혁 LGU+ NW부문장 등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직접 로밍 통화를 시연했다.

장석영 차관은 "이동통신 로밍이 재난 시 이동통신서비스 안정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에 걸맞게 재난대비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통신망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 센터장은 "이통3사가 힘을 합쳐 재난 로밍을 통해 통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