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6·17 대책 '풍선효과' 현실로...김포 아파트값 '들썩'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6일 05:19

김포, 매수문의 늘고 매물 늘자 1.88% 상승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김포 아파트값이 2% 가까이 오르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6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22일 기준) 경기 아파트값은 0.39% 올라 지난 주(0.22%)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특히 비규제지역인 김포시는 1.88% 오르면서 지난 주(0.02%) 변동률을 훨씬 웃돌았다. 김포 한강신도시 위주로 매수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매물이 감소한 영향이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감정원 제공] 2020.06.25 sun90@newspim.com

인천 아파트값은 이번 규제에도 0.26% 오르면서 지난 주(0.34%) 대비 상승폭이 키웠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인천 서구(0.39%)는 청라·신현동 신축 위주로 상승폭이 늘었다. 부평구와 연수구는 각각 0.59%, 0.53%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라 지난 주(0.07%)보다 상승푹이 줄었다. 이번 대책으로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등 강남권 4개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0.11%→0.05%), 서초구(0.10%→0.07%), 송파구(0.14%→0.07%) 등 강남3구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강동구는 0.07% 오르면서 지난 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양천구와 구로구는 각각 0.13%, 0.11% 올랐다.

대전도 0.75% 올라 지난 주(0.85%) 대비 주춤했다. 6.17 대책 발표 이후 전반적인 매수 수요가 줄면서 유성구(1.12%), 서구(0.77%) 등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청주(0.46%)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영향으로 청원(0.84%)·흥덕구(0.54%)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심리가 위축돼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비규제지역인 천안은 0.42% 올라 지난 주 0.14%보다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정주여건 양호한 불당·성성지구 등 신축 단지와 성정동 등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0.08% 올라 지난주 변동률을 유지했다. 마포구(0.12%)는 찬전동 등 신촌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11%)는 하계역 인근과 월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19%)는 한신4지구 등 이주수요가 있는 잠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