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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NCT 태용 관련 왜곡된 주장, 선처없이 강경대응"(공식입장)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4:28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4:2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NCT 태용 논란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태용의 중학생 시절 언행과 관련해 인터넷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자신을 피해자를 위해 나선 제보자라 밝혔지만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NCT 127 멤버 태용 2019.05.24 pangbin@newspim.com

이어 "태용은 어린 시절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제보자는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용을 비난하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SM 측은 "태용은 물론 그 가족에게까지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명예 훼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 이상 관용을 베풀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당사는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 더 두고보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함은 물론 확대 및 재생산하고, 악성 댓글로 태용과 가족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하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울러 당사는 이번 건 외에도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용은 과거 중학교 시절과 관련, 친구 외모 비하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SM 측은 "태용은 어린 시절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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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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