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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도공 사장 "'플라잉카 시대' 선점하겠다...전담조직 신설"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6:55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6:55

김진숙 사장, 23일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
"도로공사, 정보통신기술 기반 첨단회사로 가야"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3일 "플라잉카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학계의 모든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플라잉카라고 하더라도 아무데나 못 가고 도로 위를 달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노해철 기자] 2020.06.23 sun90@newspim.com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하늘 위를 달리는 플라잉카를 2025년 상용화하겠다며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비행 실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플라잉카 도입으로 인천공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플라잉카가 가는 길은 하늘 위의 길"이라며 "2층 도로 이야기 했는데, 상판 없는 2층 도로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도로 유지·관리의 첨단화를 도공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고속도로 대부분이 산지 등 위험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이 직접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도공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회사로 가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디지털화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신규 물량은 줄지만 유지관리 분량은 늘어날 것"이라며 "설계, 건설, 운영, 유지관리 등 모든 단계에 걸쳐서 디지털화, 첨단화하는 게 이제부터 도공이 해야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도공은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김 사장은 "최근 3년간 도로공사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가 줄고 있다"며 "부채는 지난해 기준으로 81%로 민간이나 다른 공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고속도로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고민도 크다. 김 사장은 "안전 측면에서 본다면 도로공사는 아직 떨어져 있다"며 "2년 전 교통사고 사망률을 보면 15개국 중 도공은 9위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까지 5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4월 도공 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역대 도공 사장 중 여성은 김 사장은 처음이다. 그는 "도공 설립 후 51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사장을 하게 돼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며 "3년 임기동안 최고의 도로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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