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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난소암 환자 항암 치료시 조기폐경 예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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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 부인암센터 교수 "난소기능 억제 주사제로 생리재개"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가 난소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시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주사제(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작용제, GnRH agonist)가 항암제로 인해 유발되는 조기폐경을 예방하는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사진=분당차병원]2020.06.12 observer0021@newspim.com

이번 연구는 유럽암학회지 '유로피언저널오브캔서'(European Journal of Cancer, Impact Factor: 6.680) 최신호에 게재됐다.

난소 기능을 억제하는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작용제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 축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보이는 약제로, 체내의 난포자극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항암요법이 시행되는 기간 작용제를 병용 투여할 경우 난소기능이 억제됨에 따라 항암제로 유발되는 난소 기능 손상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최민철 교수는 지난 1995년 1월부터 지난 2018년 9월까지 국내 15개 의료기관에서 악성 생식세포종양으로 치료 받은 환자 11세 이상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의 병합투여 여부에 따른 생리 재개 유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작용제를 병합투여한 환자 100%(63명), 단독요법에서는 91%(164명 중 149명)가 항암치료 후 생리를 다시 시작했고 병합투여에서 약 10% 높게 나타났고 생리 재개까지는 평균 7.4개월 걸렸다.

난소에 발생하는 종양 중 악성 생식세포종양은 전체 난소암의 약 5% 정도로 드문 암으로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악성 생식세포종양의 치료는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살려두는 생식력보존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으로, 대부분 재발없이 완치 가능한 예후 좋은 암에 속한다.

그러나 항암화학요법은 남아 있는 하나의 난소 기능을 저하시키고, 치료 종료 후 10~15%의 환자에게 조기폐경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젊은 여성들의 경우 40세 이전에 조기폐경되는 경우 안면홍조, 질건조증 같은 질환과 심혈관질환, 뇌졸증, 골다공증 등의 내과적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2배 가량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최민철 교수는 "난소암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 시 난소기능을 억제 하는 호르몬제를 병합투여 했을 때 조기폐경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젊은 여성 암환자들에게 조기폐경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이 더해져 삶의 질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폐경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주관으로 수행됐고 최민철 교수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21개 기관이 참여하는 동일한 주제의 전향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난소암 환자의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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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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