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도시공사·KPIH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발판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1:08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전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인 KPIH는 지난 5월초부터 사업정상화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잠정적인 합의를 거쳐 법률자문 등을 진행해 왔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도시공사와 KPIH는 11일 기존의 사업협약을 일부 변경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대전도시공사 로고 [사진=대전도시공사] 2020.06.12 gyun507@newspim.com

변경협약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PF사업구조에 대한 사항과 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강화해 명시하고 이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에는 별도의 최고절차 없이 협약을 해지하는 것을 핵심적인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사업성공의 관건인 PF대출 실행기한과 용지매매계약 체결 기한을 9월 18일로 정했으며 건축공사의 착공기한은 10월 18일까지로 정했다.

이같은 사업일정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최고절차 없이 사업협약을 해지한다는 내용도 명시함으로써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분쟁의 가능성을 해소했다.

KPIH가 대전도시공사에 제시한 사업정상화방안에 따르면 PF주선사로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했으며 PF대출규모는 4700억원 내외다.

그동안 사업추진의 걸림돌이었던 KPIH주주간 갈등과 관련해서는 2/3 이상의 주식지분으로 PF대출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논란이 일단락 됐다. KPIH와 하나금융투자는 6월 9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PF금융 주선사계약을 체결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시민숙원인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기반시설조성공사도 차질 없이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시공은 도급순위 7위(2019년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책임 준공을 맡기로 함에 따라 이전보다 시공사의 신인도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