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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투표 결과대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조속 선정"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3:17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3:17

[의성=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의회가 10일 제241회 정례회를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방부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후속조치를 빠르게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의성‧군위군을 상생발전으로 이끌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최근 심각한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중한 시간을 소모하는 것은 우리들의 노력과 대구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다"며 "6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국방부에 요구했다.

경북 의성군의회가 10일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후속조치를 빠르게 추진해줄 것"을 국방부에 촉구하고 있다.[사진=의성군의회] 2020.06.10 nulcheon@newspim.com

군의회는 "의성군민과 군위군민은 지난해 11월, 숙의형 시민참여 조사를 통해 대구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 방식을 정하고 지난 1월 21일 대구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를 통해 '의성 비안, 군위 소보'의 공동후보지가 90.36%라는 유례없는 찬성률을 기록했다"면서 "민주주의의 꽃은 투표이고 투표결과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며 투표 결과대로 조속히 결정할 것을 거듭 국방부에 촉구했다.

또 "숙의형 시민참여라는 새로운 결정방식으로 결정된 투표결과가 지역이기주의에 더 이상 이끌려 다닐 수만은 없다"고 강조하고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 의성군과 군위군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4개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발전 방향으로 큰 걸음을 조속히 내딛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국방부가 후속조치를 빠르게 진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재민 국방차관은 지난 9일 경북도청을 방무해 이철우 지사와 면담을 갖고 "군위 단독 후보지는 (이전 부지 선정)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이 되므로 어렵다고 본다"고 말해 사실상 '군위 단독후보지 선정 불가' 입장을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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