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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보수 벗겠다는 김종인, 반발에도 연달아 '진보 정책'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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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소득제부터 전일 보육제까지...파격 제안 이어져
"진보 아류" 반발에도 꿋꿋..."조만간 경제혁신위 가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연거푸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제혁신위원회부터 기본소득제 도입 제안 등 연이은 '좌클릭' 행보에 당론도 갈렸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연일 파격 제안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정치권에 던진 '기본소득제 도입' 제안은 연일 정치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고 지난 8일에는 저출생 문제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일보육제'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오후에 학교에서 아이를 봐주지 않으면 직장을 가진 사람들은 아이를 방치하게 된다"며 "초·중학교까지는 '전일 학교'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4 leehs@newspim.com

◆ "보수가 진보 아류됐다"...내부선 반대 목소리

김 위원장의 행보에 보수진영에서는 반발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보수가 보수답지 못하고 진보의 아류가 됐다는 비판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9일 미래혁신포럼 특별강연에서 "승리는 용병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승리여야 한다"며 김 위원장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역시 "김 위원장이 들어온 이후 대여 투쟁력이 현격하게 약화되고 야성을 상실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미향 사태, 이수진 의원의 파묘, 법관 탄핵 발언, 국회 단독 개원에 상임위 싹쓸이 협박 등 어느 것 하나 쟁점으로 만들어 부각시키고 국민들께 알리지 못하는 무능한 야당으로 전락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셀 수도 없는 민주당의 헛발질과 전횡과 독선에 당 대표 격인 비대위원장은 비판 한마디 없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지금 논의 되고 있는 기본 소득제의 본질은 사회주의 배급제도를 실시 하자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기본 소득제 도입을 비판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제적 기반이 붕괴되어 가는 것을 회생시킬 생각은 않고 사회주의 배급제도 도입 여부가 쟁점이 되는 지금의 정치 현실이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성동 의원(왼쪽 부터)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6.09 leehs@newspim.com

◆ 아랑곳 않고 '좌클릭'하는 김종인..."진취적인 정당 만들 것"

김종인 위원장은 이러한 반발에 아랑곳하지 않고 과감한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행보다.

김 위원장은 9일 당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이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과거로만 회귀하는 문 정권에 맞서 당 비대위는 창조적 파괴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당을 진취적인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를 가동할 예정"이라며 "방역을 넘어 코로나 경제위기도 세계에서 가장 잘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내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는 김 위원장의 구상을 구체화할 핵심 조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원장 후보에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출신의 '경제통' 윤희숙 의원(서울 서초갑)과 통계청장을 지낸 바 있는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 등 30·40 세대 젊은 인물들이 거론되는 만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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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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