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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일정] 고용·재정에 미친 코로나19 여파 관심

기사입력 : 2020년06월07일 13:17

최종수정 : 2020년06월07일 13:17

통계청 5월 고용동향 발표…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발간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다음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여파가 고용상황 지표와 정부의 재정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5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만6000명 줄었다. 5월에는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고용이 더 악화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348억6000만달러로 작년보다 23.7%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올해 1∼4월 국세수입과 재정수지를 담은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발간한다.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69조5000억원으로 작년보다 8조5000억원 줄었다. 지난 1∼2월 국세가 전년 대비 2조4000억원 덜 걷힌 데 더해 3월 한 달 동안 약 6조원이 덜 걷혀 국세 수입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 악화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6.07 unsaid@newspim.com

10일에는 2020~2021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담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전망이 발표된다. 올해·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포함된다. 9일 세계은행(WB)이 발표하는 세계경제 전망에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1.2%, 한국은행 -0.2%, 기재부는 0.1%로 올해 한국 성장률을 전망했다.

12일에는 기재부가 6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간한다. 기재부는 지난 5월 그린북에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하고 수출감소 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산업부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자동차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을 개최한다. 상생특별보증은 일선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저신용 중소 자동차 부품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완성차 회사와 함께 만드는 5000억원 규모 특별보증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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