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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사회적 가치 창출액 1조 급감...김준 사장 "친환경 사업 악착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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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유화학 산업 침체 등 한계 실감
김준 총괄사장, 그린밸런스2030 추진 의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효과가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감소했다. 정유·석유화학 산업 침체 등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2018년(1조1815억원)의 14% 수준인 총 1717억원이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이노베이션 2019년 분야별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 [사진=SK이노베이션] 2020.06.02 iamkym@newspim.com

가장 크게 줄어 든 분야는 배당, 납세 및 고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 간접기여 성과' 분야로, 전년 대비 1조1000억원 이상이 줄어든 1조2183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침체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력이 695명이 증가해 SK이노베이션 사상 고용이 처음으로 7000명이 넘어서면서 고용 부문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체 낙폭을 줄였다.

'비즈니스' 분야의 사회적 가치는 전년대비 6% 수준인 686억원이 개선된 마이너스 1조1234억원으로 분석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여전한 탄소 중심 사업구조로 인해 마이너스 1조원의 벽은 깨지 못했지만, 사업 혁신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으며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보다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 분야의 사회적 가치는 CSR 프로그램 강화, 구성원들의 자원봉사와 기부금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74억원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이대로는 안된다'는 현실을 절실히 보여준 결과"라며 "그린밸런스2030을 악착같이 실행하며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혁신을 이뤄 내야만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밸런스2030은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화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정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환경 긍정 영향을 창출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해 2030년까지 환경 부정 영향을 제로, 플러스로 만들어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전사 성장전략으로 그린 밸런스 2030을 도입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그린 비즈니스의 중심인 배터리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계속해 국내외 생산기지의 생산규모를 현재 20GWh 수준에서 2023년 71GWh, 2025년 100GWh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 BaaS(Battery as a Service)로 배터리 생산부터 사용,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배터리 가치사슬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또 에너지·화학 사업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낮추기 위한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1조원을 투자해 VRDS 생산공장을 건설해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업장의 친환경 공정개선, 폐 플라스틱 재활용, 획기적인 CO2 감축 기술 개발 및 수처리 기술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사업에서도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아스팔트 제품 출시 등 그린 밸런스2030에 맞는 상품으로의 전환을 통해 환경 부정 영향을 줄여 갈 방침이다.

김 총괄사장은 "올해는 '비즈니스 사회 성과를 마이너스 1조 이하'로 낮추겠다"며 "딥 체인지를 위한 그린밸런스 2030은 '미래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전쟁'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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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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