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전국 하반기 아파트 입주물량, 상반기 대비 22%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6:42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6:42

"서울 입주예정 물량 25% 감소…전셋값 상승세 이어갈 듯"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전국의 하반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상반기 대비 22%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7∼12월 전국 191개 단지에서 총 14만8239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입주물량(12만1423가구)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물량(13만8512가구)에 비해서는 약 7% 많다.

[자료=직방]

수도권에서 85개 단지 8만712가구가, 지방에서 106개 단지 6만752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46개로, 이 가운데 31개 단지가 수도권에 있다.

경기에서는 19곳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한다. 최근 3개월간 입주 물량이 없었던 인천에서는 14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도 대전, 대구, 전남 등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상반기보다 입주물량이 약 14% 증가한다. 반면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예정 물량(1만7799가구)은 지난 상반기(2만3675가구)보다 25%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올 하반기 입주물량이 상반기보다 증가해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조정받을 수 있다"며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서울은 전셋값 상승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경기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오는 7월 말 시행되고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적용도 곧 앞두고 있다"며 "규제 적용 이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가 전세 시장에 머물러 전세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의 입주 물량은 월별로 7월(3만3739가구)에 가장 많고, 10월(1만4651가구)에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주요 입주 예정 단지로는 ▲7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4089가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마리나베이'(3100가구) ▲9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가구), 광주시 동구 계림동 '광주그랜드센트럴'(2336가구), 세종시 연기면 '해밀마을1·2단지마스터힐스'(3100가구) ▲12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711가구), 대전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2267가구)가 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