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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증시 브리핑] 양회 경기 부양책, 제조업 지표에 촉각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0:36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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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책에 증시 반등 여부 촉각
해외 자금 9주 연속 유입세 보여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증시가 이번 주(5월 25일~29일)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 4월 공업기업 이익 발표, 해외 자금 추이 등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주 시장이 양회에서 나온 경기 부양책에 '불마켓 동력'을 마련할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양회 업무 보고를 통해 7조2500억 위안(약 1250조원) 규모의 경기진작 방안을 담은 `슈퍼 부양책`을 발표했다. 당국은 △특별 국채 1조위안 발행 △지방 정부의 특수목적채권 3조7500억 위안 발행 △ 2조5000억 위안 규모의 법인세 경감 조치로 코로나 여파에 냉각된 경기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정협과 전인대는 각각 27일, 28일 폐막된다.

다만 지난 주 A주 증시는 당국이 내놓은 경기 부양책에도 뚜렷한 내림세를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1.89%, 3.28 하락했다. 미·중 양국 갈등 확대에 따른 신냉전 국면과 함께 경제 성장률 목표치 미 제시에 따른 불확실성 증폭으로 투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24일 기자 회견에서 'GDP 목표치 미설정이 경제 성장이 결코 중요치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시장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발개위측은 5G 통신망, 데이터 센터(IDC), 산업 인터넷망 등 신형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소비 확대'로 경기를 활성화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4월 공업기업 이익 지표도 이번 주 증시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지난 3월 공업기업 이익은 동기 대비 36.7% 하락했고, 4월 지표는 전달에 비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은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매출 2000만 위안(약 35억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해외 자금은 9주 연속 유입추세를 보였다. 지난 주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순유입 규모는 79억 4900만 위안에 달했고, 주로 헬스케어주 및 기술주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벤치마크 주요 지수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의 A주 편입 비중 확대도 증시의 호재로 꼽힌다. FTSE 글로벌이퀴티인덱스시리즈(GEIS)에 편입되는 A주 종목 비중은 기존 17.5%에서 25%로 확대된다. 이번 지수 조정은 오는 6월 19일에 정식 발효된다. 

 

5월 18일~22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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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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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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