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7일부터 전국 2700개 우체국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신청 접수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10:30

공제회-본부, 퇴직공제금 접수대행·전자카드 발급 위탁 MOU
신분증 지참후 가까운 우체국 방문…공제금 14일 이내 수령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달 27일부터 전국 2700개 우체국에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우정사업본부와 '퇴직공제금 신청 접수대행 및 전자카드 발급 위탁업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달 27일 건설근로자법 개정 시행에 따른 퇴직공제금 지급대상 확대 및 전자카드제 시행('20.11.27)을 대비해 공제회와 본부간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파주=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우체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02.28 kilroy023@newspim.com

퇴직공제금 신청 접수대행은 건설근로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전국의 금융 업무를 취급하는 2600여개 우체국에서 접수대행 업무를 개시한다. 신청대상은 적립일수 252일 미만이나 1955년 5월 27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건설근로자다.

해당되는 건설근로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 후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퇴직공제금을 신청·접수 할 수 있다. 공제금은 지급 심사를 거쳐 14일 이내에 지급 받을 수 있다. 전자카드 발급 위탁은 퇴직공제 신고 누락방지를 위해 현장 출입 시 설치된 단말기에 태그하는 전자카드를 우체국이 발급하는 업무다. 

건설근로자들은 올해 하반기(8월 이후)부터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포스트페이 등을 통한 비대면 채널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원거리 건설현장을 우체국이 직접 방문해 건설근로자가 보다 쉽게 전자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인회 공제회 이사장은 "금번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공제금 신청 접수대행 업무와 전자카드 발급 위탁업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건설근로자가 더욱 편리하게 개정된 건설근로자법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