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항공업계, 진짜 위기는 2분기부터…LCC, '운명의 한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여객수 전년동월比 86.7%↓…국내선도 '그닥'
LCC 긴급운영자금‧기간산업안정기금에 '희망'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1분기 최악의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진짜 위기는 2분기부터다.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국제선 운항 축소 여파가 2분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정부 지원에 업계의 생존이 달려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특히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저비용항공사(LCC) 지원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주 지원대상을 확정, 이달 안 기금운영 세부사항을 발표하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대상 포함여부에따라 해당 기업의 명운이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 6개 항공사 1분기 4200억원 적자…2분기부터 진짜 위기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항공사의 1분기 영업손실액은 4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1조5000억원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0.05.19 yunyun@newspim.com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손실액중 절반을 차지했다. 1분기 영업손실 2082억원, 당기순손실 549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영업손실 566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6920억원이다.

LCC도 사정은 비슷하다. LCC업계 제주항공이 지난 8일 65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악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진에어 313억원, 티웨이항공 223억원, 에어부산 385억원도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상황이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추세가 가속화한 것은 3월부터이기 때문이다. 항공정보 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체 항공 여객수는 135만3747명으로 지난해 1014만3008명보다 86.7% 감소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부터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 노선 운항 재개 계획을 밝혔지만 정상적인 운항 재개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돼도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는 보수적으로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화물 덕 봤지만…매출비중 여객이 '85%'

일각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부문 호조와 LCC의 경우는 국내선 여객수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 부문은 코로나 19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면서 "여객기 화물운송 감소에 따라 전체 화물공급은 줄지만 긴급성을 요구하는 화물 수요 증가로 운임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비용항공사들 [사진=뉴스핌DB]

아시아나항공 기준 화물운임이 전년 동월 대비 1월 -5%에서 2월 6%, 3월에는 45%까지 올랐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화물부문 호조로 최악을 피한 것은 맞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아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 여객 매출의 80~90%을 국제선 매출이 차지한다"면서 "국제선 노선 운항이 회복돼야 항공사의 매출이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전세계 183개국에서 한국인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현금 바닥난 LCC…버틸 체력 없다

LCC는 지난달 말 황금연휴기간을 시작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며 다시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돼 울상이다.

더욱이 LCC들의 현금이 바닥나 더이상 버틸 체력이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 가운데 지난 2월 정부가 결정한 3000억원 긴급운영자금 지원도 아직 절반 집행에 그쳐 LCC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각 LCC별로 기간산업안정기금 대상 포함 여부도 미지수다. 국토교통부는 LCC 전체 지원을 강조하고 있지만 과당경쟁 상태인 업계의 구조조정을 위한 선별 지원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기 때문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항공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 피해에 대해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조건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