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도내 기업들의 성공적 재도전을 돕기 위해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를 통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지원한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20.02.04 jungwoo@newspim.com |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재도전 성공센터는 민선7기 도정 목표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재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주요 지원대상은 도내 기업 중 경영위기 또는 사업실패 후 재기를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인 업체다.
이 곳에서는 분야별 전문위원을 통해 재창업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진로방향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준다. 상담 분야는 자금·금융, 회생·법률, 인사·노무, 특허·인증, 세무·회계 등이다.
이 같은 상담 이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사업계획 진단, 재기 전략 제시, 제품 진단, 시장조사 등에 대해 조언해주는 '맞춤형 심층 컨설팅'도 이뤄진다.
상담을 받길 원하는 기업은 재도전 성공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재도전 상담센터는 지난 한해 총 183건의 상담을 지원했으며 창업기업 26개사에 심층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자금·금융이 3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애로 27.3%, 회생·법률 11.5%, 세무·회계 9.8%, 특허·인증 9.3%, 인사·노무 3.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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