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테라젠바이오는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와 공동으로 피부 건강 관련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정부가 확대 허용한 DTC 유전자 검사 항목들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과 유전자 맞춤형 스킨케어 서비스 '아이오페 랩 지노 인덱스'(IOPE LAB GENO INDEX)를 공동 개발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테라젠바이오 유전자 채취 키트. [사진=테라젠바이오] 2020.05.13 allzero@newspim.com |
이 서비스는 유전자 검사 및 정밀 측정 등 분석을 통해 피부 유형과 현재 상태를 점검해 효율적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부노화, 기미/주근깨, 색소침착, 태닝 반응, 튼살, 여드름 발생 등 피부 관련 유전자 13종과 헬스케어 관련 유전자 13종 등 총 26종에 대한 DTC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아이오페 랩'이나 온라인몰에서 유전자 키트를 구매해 검사한 후, 매장을 예약 방문하면 검사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오페 랩 전문연구원들이 매장에서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유전체 및 화장품 분야 대표 기업 간의 콜라보를 통해 정확하고 풍부한 유전 정보 및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라며 "이로써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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