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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취임 3주년, 문재인 대통령 "세계 선도하는 방역 1등 국가 될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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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며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취임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

촛불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담고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습니다.

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국민들께서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남은 2년, 더욱 단단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전세계적인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세계 경제를 전례 없는 위기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각국의 경제사회 구조는 물론 국제질서까지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행동하지 않는 자를 돕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고 담대하게 도전하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넘어서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우리가 염원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이미 우리는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과 국민적 자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습니다.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국민의 힘입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으로 방역전선을 견고히 사수했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이겨왔습니다.

국내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닙니다.

이번 유흥시설 집단감염은, 비록 안정화 단계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밀집하는 밀폐된 공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더욱 경계하며

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 제자리에 멈춰설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가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우리의 방역체계는

바이러스 확산을 충분히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집단감염이 발생한다 해도

우리는 신속히 대응할 방역·의료체계와 경험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차 대유행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일상 복귀를 마냥 늦출 수 없습니다.

방역이 경제의 출발점이지만,

방역이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정부는 장기전의 자세로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처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일상생활로 복귀하면서도

끝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과 일상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 성숙한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해 주신다면,

일상으로의 전환도 세계의 모범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방역과 보건의료체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려

대응체계를 발전시켜온 결과입니다.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여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하여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습니다.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 도입하고자 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이 올해 가을 또는 겨울로 예상하는

2차 대유행에 대비하려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문제는 경제입니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100년 전 대공황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멈춰 섰습니다.

공장은 생산을 중단했고, 실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경이 봉쇄되고 교류가 차단되며,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세계 교역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했습니다.

바닥이 어디인지, 끝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우리 경제가 입는 피해도 실로 막대합니다.

4월 수출이 급감하면서

99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광·여행, 음식·숙박업에서 시작된 서비스업 위축이 제조업의 위기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튼튼했던 기간 산업이나 주력 기업들마저도

어려움이 가중되며

긴급하게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고용충격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실직의 공포는 영세자영업자, 비정규직, 일용직을 넘어

정규직과 중견기업, 대기업 종사자들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벼랑 끝에 선 국민의 손을 잡겠습니다.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파격적이며 신속한 비상 처방으로

GDP의 10%가 넘는 245조 원을

기업 지원과 일자리 대책에 투입했습니다.

1, 2차 추경에 이어 3차 추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더한 충격에도 단단히 대비하겠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자원과 정책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코로나 사태의 안정과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을

경제활력을 높이는 전기로 삼겠습니다.

소비진작과 관광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고,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대책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경제의 주체로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소비와 경제활동에 활발히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방역과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극복도

국민이 함께해 주신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서도 세계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 질서는 결코 장미빛이 아닙니다.

우리는 바이러스 앞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얼마나 취약한지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현실은 매우 엄중합니다.

각자도생의 자국중심주의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경제를 발전시켜온 세계화 속의 분업 질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개방과 협력을 통해 성장해온 우리 경제에도

매우 중대한 도전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남은 임기 동안,

국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첫째,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우리는 ICT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과 가능성도 확인되었습니다.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온라인 거래, 방역과 바이오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습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하여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가 되었습니다.

세계는 이제 값싼 인건비보다

혁신역량과 안심 투자처를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겐 절호의 기회입니다.

한국 기업의 유턴은 물론

해외의 첨단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되어

세계의 산업지도를 바꾸겠습니다.


둘째, 고용보험 적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여

우리의 고용안전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습니다.

실직과 생계위협으로부터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위기를 겪을 때,

복지를 확대하고 안전망을 강화해 왔습니다.

미국은 대공황을 거치며 사회보장제도의 근간을 마련하였고,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를 건너며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앞당겨 도입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위기는

여전히 취약한 우리의 고용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습니다.

아직도 가입해 있지 않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조속히 추진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고용안전망 확충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과제입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고용보험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겠습니다.

국회의 공감과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입법을 통해 뒷받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속히 시행하겠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해

직업 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며

구직촉진 수당 등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고용보험이 1차 고용안전망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차 고용안전망입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장기 실직 상태의 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고용안전망입니다.

경사노위 합의를 거쳐

국회에 이미 법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투자입니다.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도시와 산단, 도로와 교통망, 노후 SOC 등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의료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라는 중요한 가치가

충분히 지켜질 수 있도록 조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민간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위기극복과 함께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대담하고 창의적인 기획과 신속 과감한 집행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만들어 내겠습니다.


넷째,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방역에서 보여준 개방, 투명, 민주의 원칙과 창의적 방식은

세계적 성공모델이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 낸 것입니다.

봉사하고 기부하는 행동, 연대하고 협력하는 정신은 대한민국의 국격이 되고

국제적인 리더십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호평은 우리의 외교 지평을 크게 넓혔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G20, 아세안+3 등 다자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습니다.


이 기회를 적극 살려나가겠습니다.

성공적 방역에 기초하여,

'인간안보(Human Security)'를 중심에 놓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날의 안보는 전통적인 군사안보에서

재난, 질병, 환경문제 등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인에 대처하는 '인간안보'로 확장되었습니다.

모든 국가가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야 대처할 수 있습니다.

동북아와 아세안, 전세계가 연대와 협력으로

인간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남과 북도 인간안보에 협력하여 하나의 생명공동체가 되고

평화공동체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바이러스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따르고 싶었던 나라들이

우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표준이 되고 우리가 세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 스스로 만든 위대함입니다.

양보하고 배려했고, 연대하고 협력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더욱 강해졌습니다.

국민이 위대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더 큰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겠습니다.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가 되겠습니다.

세계의 모범이 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honghg09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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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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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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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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