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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용인 20대 관련 확진 벌써 '15명'…추가 발생 가능성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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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어제 용인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본인과 안양의 지인 1명 외에 오늘 0시 이후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례브리핑 전문이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입니다.

다만, 오늘은 예외적으로 0시 이후 확진환자의 발생상황을 긴급하게 같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환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오늘 0시 이후에 추가적으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건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늘 0시 이후 발생한 13명 가운데는 확진환자의 직장동료 1인과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의 확진이 확인되었고, 이 가운데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확진환자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다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방역당국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련 상황 통제를 위해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정보와 지침에 따라 행동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5월 2일, 지난 토요일이 되겠습니다만 새벽에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킹클럽을 0시부터 3시 30분까지, 트렁크클럽을 1시부터 1시 40분까지, 클럽퀸을 3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 방문하였거나 이와 동선이 유사할 경우에는 절대로 외출하지 마시고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종사하시는 경우는 집으로 귀가해서 증상을 관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인근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오후의 방대본 브리핑에서 정리해서 발표하겠습니다.

오늘 박능후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각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현황, 식문화 개선을 통한 생활방역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방역주체로서의 역할을 잘 실천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연휴기간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사례에 대하여 1명의 감염자로 인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다시 초래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제부터 4일 만에 수도권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실내의 다중밀집 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로, 확진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발생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산발적인 감염사례들이 계속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개인들이 방역주체로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의 규모를 최소하하고 확산 속도를 늦추는 노력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한 수준 이내로 감염확산을 통제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유흥업소나 클럽과 같은 실내 다중밀집 이용시설은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방문자 기록 남기기, 1~2m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오늘 아침 중대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지원현황에 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 14일 중대본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이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체계 운영방안을 논의한 이후 관계부처와 산업계, 학계, 연구원, 병원계 간의 상시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범정부지원단 산하에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설치해서 국내의 치료제 ·백신 개발 기업 21개사를 선정하여 규제, R&D, 컨설팅 등에 대한 원스톱 지원과 관계부처 합동 1:1 밀착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범정부지원단은 그간 제기됐었던 기업과 전문가의 요청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완치자의 혈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혈장치료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채취하여 다른 환자에게 항체를 직접 공급하는 치료법입니다.

정부는 의료법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오늘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대한적십자사에서도 연구용 혈장 채취가 가능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혈장 채혈장비가 부족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혈장 성분채혈기를 임대하여 혈장 채취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식약처의 신속한 임상승인 등을 통해서 연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 평가를 위해 생물안전 3등급 시설 BL-3을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민간에 지원할 수 있는 생물안전시설 현황조사 결과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시설이 사용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정부는 BL-3 연구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이나 연구소 등의 수요를 검토한 이후 BL-3 운영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내에 생물안전연구시설 민간지원팀을 구성하여 수요를 접수하고 우선순위를 검토해서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셋째로 기업애로사항 해소지원센터를 유관기관 합동조직으로 확대개편하여 더욱 신속하게 기업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향후 치료제 백신개발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6월 초까지 코로나19치료제, 백신 등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식약처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생활방역추진계획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는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므로 특히 우리의 일상 속 음식문화에서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방역조치들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간 우리가 식사할 때 찌개와 반찬 공유, 공용 수저통와 양념통 사용, 종업원과의 밀접 접촉, 밀집한 테이블 배치와 같이 코로나19 위험요인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하여 개인용기 사용, 덜어먹기 등 식사 중 개인위생실천 사항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또한 음식점에서 지그재그로 앉기, 식탁 간 1m 간격유지를 통해 이용자 간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기, 배달과, 포장 권장 등 식사 중 침방울 전파를 방지하는 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외식영업자와 지자체, 정부가 함께 민관협력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외식영업자가 식품위생관리와 생활방역지침을 병행하여 준수하도록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을 5월 중에 개정할 계획이며 위생등급 평가나 컨설팅을 할 때 위생사항뿐만 아니라 생활방역지침도 교육에 포함하고 지자체를 통해서 손 소독제와 소독약품을 외식영업자에게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농림부 주관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준수되는 가운데, 외식 소비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범국민 캠페인 슬기로운 외식생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정부, 지자체, 외식단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외식문화개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제작하여 외식, 소비자단체 등에 전파할 예정입니다.

우수실천업소에 대해서는 5월 18일부터 SNS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홍보, 소비자 현장 방문 이벤트를 실시하고 외식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외식문화 개선 우수모델을 6월까지 개발해서 일선현장으로 확산시켜나가겠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쇼나 갑질 등 외식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까지 함께 포함할 것이며 식사문화 개선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함으로 정부, 지자체, 외식산업계가 꾸준히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고 나서 처음 맞는 주말입니다.

일상적인 경제활동이나 사회 생활을 영유하는 동시에 코로나19의 예방과 차단활동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본인의 불편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이번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함으로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어려울 것이긴 하지만 실내시설을 이용할 때는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과 사업주분들, 종사자분들께서는 일상을 영유하는 가운데서도 시설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지자체의 안내와 행정지도 등에서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방역관리상황을 만들어낸 우리의 성과가 한순간에 방심으로 허망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84번째 어버이날입니다.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 계셔서 부모님을 직접 뵙지 못하는 분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입니다.

일부 시설이나 병원에서는 유리나 비닐천막들을 활용해서 가족들이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면회방식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정부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보다 안전하게 면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해서 개선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예전처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겠으나 전화나 영상통화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부모님의 안부를 자주 살피고 가정의 정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또한, 생활 속의 거리는 유지하더라도 마음 속 거리는 더욱 가까이 해서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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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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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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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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