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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 차량공유업체 감원 바람…우버 3700명 일시해고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3:10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3:10

리프트도 982명 해고한다고 발표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객이 급감하면서 차량 공유업체인 리프트와 우버 등이 감원을 결정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우버는 전체 글로벌 직원의 약 14%에 해당하는 3700명을 일시 해고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우버 로고를 지붕에 부착한 차량 [사진=로이터 뉴스핌]2020.03.17 ticktock0326@newspim.com

우버는 미 증권 당국에 이 같은 계획을 신고하는 한편,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도 직원들에게 이를 공지했다. 감원 대상은 고객 지원과 채용 부문의 직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버는 전 세계 약 450개의 '운전자 서비스센터' 가운데 180개를 영구 폐쇄키로 했다. 운전자 서비스센터는 신규 우버 운전자 등록과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다.

코스로샤히 CEO는 올해 연말까지 기본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100만달러의 기본급과 2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코스로샤히 CEO는 직원들에게 "향후 2주 이내에 더 고통스러운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며 "요즘과 같은 날은 잔인하다"고 말했다.

앞서 리프트도 지난달 29일 전직원의 17%에 해당하는 982명을 일시해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프트는 또 288명에 대한 무급휴직과 임직원 급여 삭감에 나서기로 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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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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