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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그 남자의 기억법' 속 익숙한 얼굴, 무대선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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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공연 무대에 서는 배우들의 브라운관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어디선가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띈다. 대규모 지상파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배우들은 어떤 무대들을 거쳐왔을까.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는 공연계에서 이름을 먼저 알린 배우 박지연과 김경남이 출연 중이다. 그룹 유키스 출신의 이준영은 최근 뮤지컬 '외쳐 조선-스웨그 에이지'의 주연을 맡아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장본인.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 얼굴을 비추는 신주협 역시 수많은 고정팬을 거느린 뮤지컬계 유명인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2020.05.04 jyyang@newspim.com

◆ '레미제라블' '시라노' '레베카' 주역 박지연, 주목받는 신예 이준영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SBS '더 킹'에 출연 중인 박지연은 지난 2010년 데뷔해 10년차를 맞은 베테랑 뮤지컬배우다. 지난해 '미스터 선샤인' '라이프' '해치' 등 다양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 눈도장을 찍었다. '더 킹'에서는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만삭의 임산부에서 평행세계의 재벌가 며느리 박지영까지 오가는 1인 2역을 연기한다. 오랜 경력만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와 탄탄한 감정 표현으로 극에 안정감을 더한다.

박지연은 데뷔작 '맘마미아'부터 '레미제라블' '시라노' '레베카' 등 굵직한 대극장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빨래'와 '어쩌면 해피엔딩' 등 소극장 공연에서도 섬세한 연기로 공연팬들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가 그의 주특기다. 최근작 '레베카'를 통해서는 극을 이끌어가는 '나' 역을 맡아 완전히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평세례를 받기도 했다.

'굿 캐스팅'에 출연 중인 이준영은 그룹 유키스 멤버로 최근 무대, 브라운관에서 연기로 영역을 넓혔다. 2017년 '부암동 복수자들'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를 거쳐온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갑작스레 톱스타로 발돋움한 라이징 핫스타 강우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준영은 무대에서도 신인 축에 속하지만, 벌써 그의 이름을 아는 이가 적지 않다. 지난해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주인공 단 역으로 출연하며 노래와 연기,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수능란한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 덕분에 올해 올라간 앵콜 공연에서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공연계에서도 주목받는 신예로 발돋움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좋은사람컴퍼니] 2020.05.04 jyyang@newspim.com

◆ '스위니 토드' '제이미'가 선택한 신주협, '영웅본색' 초연 거쳐온 최대철

이미 공연계에서 유명인사인 신주협은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해 SBS 'VIP'와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도 등장했던 그는 느리지만 확고하게 드라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공연 무대에 데뷔한 그는 불과 2~3년 사이에 주연급으로 성장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신주협은 올 초 막을 내린 '스위니토드'에서 조승우, 옥주현, 홍광호, 박은태 등과 호흡을 맞추며 순진하지만 광기 어린 토비 역을 소화해냈다. 이 역은 뮤지컬스타로 자리잡은 홍광호, 한지상 등이 거쳐간 역이다. 또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제이미'에서는 타이틀롤을 맡아 조권,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MJ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유의 에너지와 설득력있는 연기로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최대철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2020.01.02 pangbin@newspim.com

'왜 그래 풍상씨' '우리 갑순이' 등 주말드라마로 대중에 친숙한 배우 최대철은 KBS 2TV '본 어게인'에 등장한다. 조직 케네디파 보스지만 우수에 젖은 눈을 가진 인물 서태하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동안 코믹한 연기를 주로 보여줬지만 이번엔 다소 무게감이 있는 캐릭터다. 자연히 그의 전작인 '영웅본색'의 마크가 떠오른다.

최대철은 지난 연말 막을 올린 뮤지컬 '영웅본색'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참여했다. 그는 동명의 홍콩영화 속 주걸륜이 연기했던 마크를 맡았으며, 의리밖에 모르지만 속마음은 자격지심과 비애로 가득한 인물을 설득력있게 연기했다. TV 속 그의 모습이 익숙한 이들은 뜻밖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그를 다시 보기도 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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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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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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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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