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전파 차단 위해 의료인력 총 3729명 투입(종합)

기사입력 : 2020년04월30일 11:57

최종수정 : 2020년04월30일 11:57

의료진 응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7000여명 참여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앞두고 홍보·점검 등 실적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지금까지 총 3729명의 의료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선 의료 현장에서 끊임없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사기·자부심 진작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다수의 유명인사 등 7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코로나19 관련 인력지원 현황 ▲의료진 응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및 점검 등 실적에 대해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2020.03.10 mironj19@newspim.com

중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계 3729명의 의료인력이 병원,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검체채취, 환자 치료, 자가격리자 상담 등의 의료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대구와 경북에 파견된 의료인력은 의사 1197명, 간호인력 1439명,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요양보호사가 386명이다.

중대본은 파견된 의료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주간의 자기모니터링 기간 부여,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파견 중이나 파견 종료 후에도 의료인력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최우선 입원조치 및 필요 시 타 시도로의 이송이 가능한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파견 의료인력은 지침에 따라 파견 기간 중 위험수당을 포함한 보상 수당을 지급받고 있고 의료활동으로 인한 자가모니터링 기간에도 기본근무 수당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일선 의료 현장에서 끊임없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사기·자부심 진작을 위해 의료진 응원 캠페인과 온라인 기반 국민참여 릴레이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개인 인스타그램 등에 국민의 '존경'과 의료진의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의 사진이나 영상을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본인에 이어 참여할 3명을 지목하면 된다.

29일 낮 12시 기준으로 6914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하고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기관과 기관장, 다수의 유명인사, 언론과 방송사, 스포츠계 등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는 존경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수어를 배지로 제작하고, 국민 참여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하여 감사 영상도 제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홍보와 현장점검 실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긴급재난문자 44회, TV 자막방송 3회, SNS 홍보 등을 지속 실시하고 전국 3915개 유흥시설, 3995개 요양시설, 2118개 PC방 등 총 2만3574개소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954개소에 대하여 행정지도 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방역수칙을 계속해 준수하지 않거나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방역수칙 위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인근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평소보다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지는 연휴 기간동안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