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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지하매점에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대 설치·운영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5:24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5:24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시청사 지하매점에 사회적 경제기업 전용판매대를 새롭게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청 지하매점에 설치된 사회적 경제기업 물품 전용판매대 모습 [사진=안양시]

28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통칭하는 업체로 영리와 비영리 중간형태다. 사회적 목적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말한다.

현재 안양지역내에는 모두 181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 기업 34, 마을기업 7, 협동조합 140)이 소재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 경제 제품 구매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 '안양시 사회적경제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사회적 경제 제품 전용판매대는 박신자 ㈜더나누기 대표를 비롯한 홍대출신 미술학 박사들이 주축이 돼 제작, 예술성이 겸비된 것이 특징이다.

더나누기는 안양시 로고인 '스마트 안양'을 제작한 지역내 업체로서 디자인 사업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과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해당 진열대에는 20여 점의 사회적 경제 제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위해 전용판매대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공동브랜드를 제작해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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