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4월 27일로 4·27 판문점 선언이 2주년을 맞았지만 당시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평화 무드는 싸늘하게 냉각됐고 평화 프로세스의 시계도 작동을 멈췄다.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에는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됐고 거의 모든 교류가 중단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판문점 선언 1년 무렵인 2019년 봄 북한쪽 '판문각'에서 내려다 본 공동경비구역(JSA)과 우리측 '자유의 집'이 적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사진은 'M' 이라고 신분을 밝힌 유럽의 한 국가 베이징 특파원이 최근 뉴스핌 통신사에 제공한 이미지다. 'M' 특파원은 이 사진을 "판문점 선언 1년 무렵인 2019년 4월에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 수도공항에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가 개성 판문점 원산 일대를 둘러봤고, 북한 초등학교와 평양의 IT 연구소, 레저시설, 주요 유적지 등을 참관했다"고 소개했다. 2020.04.27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